원작에서 덤블도어가 스네이프에게 해리포터의 진실을 가르쳐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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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가 사실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이며 결국 볼드모트에게 죽어야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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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네이프는 지금껏 도살장에서 죽을 돼지마냥 포터를 보호해왔다는 것에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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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일침을 넣는 덤블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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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감동적이군 스네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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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그 아이를 걱정하게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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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포터를 원수 대하듯이 대했던 스네이프에게 넣은 일침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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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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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프가 패트로누스를 보여주는데, 그 모양은 암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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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스네이프가 사랑해왔던 릴리 포터의 패트로누스와 같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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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블도어는 눈물을 짓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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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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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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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스네이프는 해리 포터는 증오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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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포터는 여태까지 사랑했기에 그녀를 위해 포터를 지켰다는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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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나라의 "그 판본"은 어떻게 번역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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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그것의 은빛 광채가 희미해지자 덤블도어는 다시 스네이프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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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두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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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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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랬습니다.' 스네이프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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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스네이프는 사실 언제까지나 해리 포터를 사랑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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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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