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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의 타볼레오]터프한데 섬세해…'디젤 교과서' 마세라티 르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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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르반떼 #지중해바람 #럭셔리 SUV #디젤 르반떼 #럭셔리 스타일 #그란루소 #이탈리아 장인 #한땀한땀 #마세라티 feat.배기음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마세라티 르반떼(Maserati Levante). 이탈리아 명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가리킵니다. 르반떼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럭셔리 SUV 세그먼트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죠. 르반떼는 아랍어로, 온화한 바람에서 일순간 강풍으로 돌변하는 '지중해 바람'이라는 뜻을 지녔다고 합니다. 르반떼라는 차량 성능이 지중해 바람과 같은 성격을 띤다는 얘기겠죠. 마세라티 르반떼는 그란루소(GranLusso)와 그란스포트(GranSport) 두 가지 트림이 있습니다. 역동적인 드라이빙에 중점을 둔 그란스포트가 아닌 럭셔리한 스타일을 강조한 그란루소를 타고 경기 파주 자유로를 신나게 달려봤습니다. 특히 지난 8월 1일부터 새롭게 국내 인증을 받아 판매를 시작한 탓에 그동안 시승 기회가 적었던 디젤 엔진을 얹은 르반떼 그란루소였답니다.

외관을 봤을 때 느낌이 어땠나요?

일반적인 주차 공간에 꽉 낄 만큼 외관은 크다는 느낌이었어요. 최근 시승한 SUV와 단순 비교하자면 현대차 팰리세이드 정도 크기였으나 공기역학적인 쿠페형 디자인이라서 스타일리시한 느낌이 강렬했습니다. 르반떼의 전장과 전폭, 전고는 5005mm, 1980mm, 1700mm로 여성이 승하차할 때 손잡이의 도움이 약간 필요했고요. 마세라티 특유의 엠블럼과 조화를 이룬 큼직큼직한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었고 헤드라이트 눈매는 날렵했어요. 쿠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운전석을 열었더니 도어에 프레임이 없더군요. 외장 곳곳에 "나 그란루소야"를 상징하는 크롬 로고를 포인트로 넣었고요.



실내 디자인은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 특유의 냄새가 나던가요?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로 한땀한땀 마감한 진한 갈색 가죽 시트가 우선 시선을 압도합니다. 대시보드와 중앙 콘솔에 위치한 8.4인치 터치 컨트롤 플러스 디스플레이 위에 위치한 아날로그 시계가 눈길을 끌고 전반적으로 가죽 시트에 우드와 크롬을 적절히 섞어 고급감을 살렸어요. 그냥 럭셔리하다 느낌을 안 받을 수 없는 실내 공간입니다.

내부 조작 버튼은 어땠죠.

중앙 콘솔에 위치한 기어 레버는 편리했고요 드라이브 모드 조작 버튼이나 알루미늄 회전 노브도 불편한 느낌 없이 깔끔했습니다. 다만 시동 버튼이 스티어링 휠 왼쪽 아래에 위치해 생소했습니다.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은 그립감이 상당히 좋았어요. 주행 중에 느낀 건데 좌우 깜빡이를 켤 때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어요. 손이 작거나 손가락이 짧은 경우에는 패들 시프트(수동 변속 장치)가 지나치게 커, 그 뒤편에 위치한 방향 지시등을 조작하기 어려웠거든요. 이는 개인 편차가 확실히 있을 것 같습니다.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은 넉넉하던가요?

뒷좌석은 성인 남성 3명이 타도 무난한 수준이고요. 트렁크 적재 용량은 580ℓ 정도라고 해요. 골프백과 보스톤백을 기준으로 하면 크로스로 두 개씩은 넉넉히 들어갑니다. 그 이상 넣으려면 중간 덮개를 분리해야 할 것 같고요. 무엇보다 트렁크 여닫이 전동 버튼이 리어램프 근처에 위치해 키가 작은 여성도 까치발을 할 필요 없이 편하게 누를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주행 성능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죠.

말씀 드렸다시피 시승한 르반떼 그란루소는 가솔린이 아닌 디젤 엔진이었습니다. 르반떼 디젤은 전설적인 페라리 포뮬러원(F1) 엔진 디자이너였던 마세라티 파워트레인 책임자 파울로 마티넬리 지휘 아래 독점 개발한 3ℓ V6 디젤 엔진을 탑재했죠.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해 최고 출력 275마력, 최대 토크 61.2kgㆍm의 힘을 내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8g/km에 불과한 점이 르반떼 파워트레인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주로 스포츠 모드로 달렸는데 엔진 소리만으로는 가솔린인지 디젤인지 분간이 쉽지 않을 만큼 정숙했으나 마세라티 본연의 배기음은 주위 전언을 종합하면 가솔린이 좀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디젤 특유의 순간 질주 본능은 마음에 쏙 들었고 가속력도 생각보다 부드럽고 힘이 느껴졌습니다. 단단한 서스펜션으로부터 보호받는 듯한 느낌의 승차감은 별도의 언급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는 어느 수준입니까.

르반떼는 스톱 앤 고 기능을 넣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서부터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제동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장치 및 서라운드 뷰 카메라를 탑재한 최초의 마세라티 차량이죠. 동급의 SUV와 비슷한 레벨이었는데 특히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은 저속에서는 부드럽게 잡았지만 고속에서는 급격하게 스티어링 휠의 각도를 변경해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디젤이다 보니 연비도 궁금하네요.

르반떼 가솔린은 보통 복합연비가 6km/ℓ선이죠. 디젤은 고속도로에서 11km/ℓ를 넘었어요. 도심에서는 8~9km/ℓ를 무난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르반떼 디젤 깡통이 1억2900만원, 그란루소는 1억3900만원, 그란스포트는 1억3800만원입니다. 올해 8월부터 판매한 르반떼 디젤은 '억'소리 나는 가격에도 두세달 만에 벌써 39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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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위한 국채발행 증가
외국인 “장기금리 상승” 전망
한은 기준금리 인하 ‘무색’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가 급등하며 올 하반기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의 고정형 대출금리는 오히려 더 오르고 있다.

채권시장은 지난 25일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쏟아내면서 국고3년과 10년 금리가 전주대비 각각 7bp, 9bp씩 상승한 1.45%, 1.69%로 마감했다. 전월 대비로는 각각 6.3bp, 14.7bp 상승한 수치다. 8~9월 전저점 대비 미국, 호주, 태국 10년 금리가 각각 34bp, 18bp, 10bp 상승한 반면 한국 10년은 52bp나 급등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은 내년 및 내년 이후까지 이어질 한국 정부의 재정확장 정책과 이로 인한 채권공급 증가에 주목하면서 장기금리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월부터 적용될 신예대율 규제를 앞두고 은행의 커버드 본드 발행이 늘어나는 점도 추가적인 공급부담으로 작용한다. 신예대율은 가계대출 가중치를 15%p 높이고, 기업대출은 15%p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예수금의 1% 내에서 커버드본드 발행이 예수금으로 간주됨에 따라 연말까지 약 2~3조원의 추가 커버드본드 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금리 흐름에 따라 은행 예금·대출 금리도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의 고정형 금리는 오름세다. 기준이 되는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는 8월 16일 1.301%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오름세를 유지해 25일에 1.741%로 마감했다. 28일 기준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신한은행이 2.86∼3.87%, KB국민은행은 2.46∼3.96%로 각각 전주보다 0.09%포인트, 0.04%포인트 오른다. 우리은행은 2.71∼3.71%로 전주보다 0.08%포인트, NH농협은행은 2.86∼3.97%로 0.09%포인트 인상된다.

반면 예금금리를 내리는 데도 주저하는 모습이다. 은행은 신예대율 규제에 따라 예금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하는 입장이어서다. KB국민은행만 이르면 이번주에 예금금리를 조정한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은 인하 시기와 폭에 대해 아직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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