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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웹툰 작가 발굴도 함께



[부산=뉴시스]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건물 상단에 열혈강호 랩핑 사진이 부착돼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2024.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국내 최장수 무협만화 제작업체 열혈강호와 열혈강호 IP(지적재산)를 기반으로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열혈강호는 무협만화 '열혈강호'의 IP 사업을 총괄하는 법인으로, 연재 30년을 맞아 열혈강호를 무협 콘텐츠에서 메가 IP로 확장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열혈강호는 1994년 첫 연재를 시작해 단행본 85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국내 최장수 인기 무협만화로중금리
지난 3월부터 네이버웹툰 매일플러스를 통해 기존 만화책 방식을 웹툰화한 '열혈강호 리마스터'를 연재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를 유치하고, 열혈강호 IP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지역 웹툰 스튜디오·작가 발굴과 마케팅 협력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10월 열릴 '제8회 부산글로벌웹개인신용평가시스템
툰페스티벌'에서 열혈강호 30주년을 맞이한 기념 전시도 준비한다.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국내와 글로벌에서 인기 있는 열혈강호의 IP를 활용해 부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