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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한 가짜 비아그라와 원료. 채민석 기자[서울경제] 중국에서 원료를 밀수입해 국내에서 920억 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를 국내에서 제조·유통한 국내 최대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가짜 비아그라를 직접 제조하기 위해 서울에도 공장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9일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 10월 920억 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 613만 정을 유통한 한국인 일당 2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총책(66) 1명, 제조기술자(67) 1명, 제조유통책(55) 1명, 유통총책(61) 1명, 부자재공급업체 대표 2명,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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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책 17명, 방조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총책과 제조기술자, 제조유통책, 유통총책 등 4명은 구속됐다.이들은 2022년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원료를 밀수입해 강원도 정선군 소재의 농가와 서울 소재의 사무실에 제조공장을 만들어 1정당 1만 5000원에 판매되는 비아그라를 제조·유통한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약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비아그라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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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는 코로나19로 중국 내에서 제조된 의약품을 국내로 반입하기 어려워지자, 한국에서 직접 제조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중국에서 원료 물질과 의약품 설명서, 포장용기 라벨지 등을 국제우편이나 다른 화물에 숨겨 들여오는 방법으로 밀수입을 진행했다.제조 원가가 166원인 가짜 비아그라는 소매상들에게 1정당 약 233원에 유통됐다. 소매상들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차이
시골 농가와 공사장 인부들, 유흥업소 종사자 등에게 1정당 최대 1000원에 판매했다. 가짜 비아그라는 시장이나 건강식품 대리점 등으로 유통됐다. 이들 일당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은 9억 원가량인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가짜 비아그라에 정품과 동일한 'vgr100' 식별 표시와 제조사명을 각인해 일반인들이 구분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들은 남은 비아그라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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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원도 정선군 낙동의 한 시골 농가에 비닐하우스 형태의 제조 공장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들 일당은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6월 서울 금천구의 한 사무실로 공장을 이전 범행을 이어갔다. 이후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주범의 휴대전화에 통화내역과 전기세 납부 내역 등을 발견하고 서울 소재 사무실 내에 설치한 2차 공장도 특정했다.경찰에 따르면비아그라 약국 판매
통상 밀반입자들은 중국에서 제조된 완성품을 들여오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다. 그러나 A씨 등은 국내 최초로 제조와 판매, 유통 전반에 걸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밝혀진 국내 가짜 비아그라 범죄 관련 조직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경찰은 이들이 제조한 시가 13억 3000만 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 8만 8792정도 압수했다. 다만, 이들이 비아그라 약국 판매 가격
유통한 가짜 비아그라는 대부분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경찰은 중국 내 공급 조직에 대한 단서를 확보해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밀수입 첩보 수집과 단속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비아그라의 원료인 '실데라필'은 심장 혈관 확장제로, 정품에 25~100㎎가량 들어가지만, 가품의 경우 250~500㎎이 들어간다. 실데라필은 과다 복용하면 심장병이나 실비아그라 약국 판매가격
명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 관계자는 "가짜 의약품 복용 시 정품과 달리 성분 함량이 일정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높아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며 "가짜 의약품 판매 등을 목격하면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