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SNS 이승우(21)가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이 임박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디마르지오는 27일(한국시간) "이승우가 신트트라위던 이적이 성사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지속적으로 이승우에게 관심을 보였던 구단이다. 결국 리그를 옮기는 모양새다.

이승우는 지난 26일 열린 볼로냐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개막전에 결장했다. 피로를 호소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는 베로나의 설명이 있었지만, 이탈리아 지역 언론 헬라스라이브는 이승우가 이적할 수도 있다고 했었다. 결국 이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적이 이뤄진다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9번으로 바꾼 이승우는 한 경기를 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된다.

이승우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소속이었던 베로나로 이적했다. 첫 시즌 14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지만, 팀이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이승우는 지난 2018~2019시즌 세리에B(2부리그) 26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세리에A 복귀에 보탬이 됐었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일본 기업 DMM이 경영권을 갖고 있는 구단이다. 일본 국적 선수 3명이 뛰고 있으며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 베트남 국가대표 공격수 응우옌 콩푸엉(24)이 속해있다. 지난 2018~2019시즌 벨기에 1부 리그에서 7위를 기록한 팀이다.

박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스타뉴스

아시아 마케팅이 목적인 팀

여기가면 이승우도 이제 폼 다떨어지겠네요.

언론이 만든 바르샤출신 허구가 되버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