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디자인 매거진 라이브러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개관했다. 디자인 분야의 국내 잡지 33종, 해외 잡지 74종 등 107종의 매거진이 매월 업데이트 된다.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13일 매거진 라이브러리 개관 포럼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노준의 토탈미술관 관장, 전 월간 <디자인> 편집장 박인석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미술원), 발인학 월간인테리어 발행인,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등 11명의 매거진·디자인 전문가가 참석했다.재단 측은 매거진 라이브러리에 대해 “시대를 역행하는 문화적 실험”이라 소개하며 “팬데믹을 거치며 나타난 차가운 정보 교류에 지친 사람들에게 오감으로 느끼는 따뜻한 인간미를 더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도서관(라이브러리), 기록관(아카이브), 박물관(뮤지엄)을 더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인 ‘라키비움’으로 잡지 열람 외에도 관련 정보와 전시, 북토크 등이 열릴 예정이다.오픈 기념으로 잡지를 접하는 주요 공간인 미용실 콘셉트의 포토존도 조성했다. 개관에 맞춰 열리는 첫 전시는 국내 주요 잡지를 주제로 한 ‘기록에 머물다, Stay with the Record 전’이다. 서울 시민들의 당시 생활사와 시대별 디자인 트렌드 및 디자인 이슈 등을 엿볼 수 있다.매거진 라이브러리에는 △그래픽 △산업디자인 △건축 및 인테리어 △뷰티·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디자인 관련 분야 107종의 국내외 매거진이 구비돼 있다. 종합디자인 전문지 , 영국의 전통과 파격을 만날 수 있는 을 비롯해 그래픽, 건축,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여러 나라 디자인 잡지를 볼 수 있다.
국내 잡지로는 1977년 1월 창간, 안상수 디자이너가 아트디렉터로 참여해 국내 디자인 담론을 주도한 격월간지 <꾸밈>부터 국내 인테리어 분야의 귄위있는 공모전 중 하나인 ‘한국인테리어 디자인 대전’을 개최해 온 <월간 인테리어>, 국내 대표 디자인 트렌드 전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월간 디자인> 등 한국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잡지가 가득하다.이경돈 대표는 “매거진 라이브러리는 국내외 디자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 박물관이자 디자인이 우리 생활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곳을 채울 매체인 잡지는 발행 시 분야별 최신 콘텐츠를 가독성 높게 가공할뿐 아니라 정보의 밀도나 범위가 뛰어나고,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판형과 레이아웃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거진 라이브러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설날, 추석 등 명절 당일만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D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이고 눈을 아니면 는 장구도 하는 파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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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중은행의 대출창구 모습. [사진=뉴시스]지난 기준금리 이후 상승분을 반영하면 향후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7.672%까지 오르게 된다.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신용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등의 금리가 올라가는 까닭이다. 실제 이날 금융채(은행채·AAA) 5년물 금리는 3.76%로 전달 대비 0.16%p 증가했다.신용대출 금리가 오르며 1인당 이자부담도 늘어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25%p 인상될 때마다 1인당 이자부담은 연간 16만1천원씩 늘어난다. 이를 이번 빅스텝 인상(0.50%)에 적용하면 이날 이후 이자비용은 월 2만6천833원, 연간 32만2천원 증가한다.은행권에선 기준금리가 인상된 만큼 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은행권 한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권의 조달비용이 상승해 대출금리가 상승하게 된다"면서 "기준금리가 연말까지 최소 1%p 인상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은행 대출 금리도 1%p 이상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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