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없는 도로 전체 보행자 통행 가능강화된 보행자 권한 7월 12일에는 확대보행자 권한을 강화한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잇따라 시행된다. 당장 20일부터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 보호 의무가 적용되고, 오는 7월부터는 아파트 단지 등으로 확대된다.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0일부터 이면도로처럼 보·차도 구분이 없고 중앙선이 없는 도로에서 보행자가 도로 모든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다. 운전자는 주택가 이면도로와 같은 곳에서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는 길 가장자리로 통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다만 중앙선이 있는 곳이라면 현재와 마찬가지로 길 가장자리로만 통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 12일부터는 도로 외 아파트 단지나 주차장, 횡단보도 등에서도 강화된 보행자 보호 의무가 적용된다. 횡단보도는 기존에 ‘보행자가 통행 중일 때’ 일시 정지 의무가 있었지만, 개정법에서는 통행하려고 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있건 없건 반드시 일시 정지 후 서행해야 한다.지자체장이 보행자 우선도로를 지정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된다. 보행자 우선 도로로 지정되면 보행자는 도로의 모든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고, 운전자는 보행자가 통행할 경우 일시 정지 후 서행해야 한다. 지자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차량 속도를 시속 2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새 도로교통법은 이전과 달리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운전자에게 무거운 책임을 지우고 있다. 강화된 법규를 숙지하고 보행자 우선의 방어운전 습관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것이다. 와 게다가 치는 언짢은 지금같은 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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ۼ : 22-04-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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