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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느꼈는지 주저앉은 채 벤치를 바라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즉시 베르너와 교체했고 다행히 손흥민은 의료진 치료 후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해보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며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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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다.손흥민은 계속된 일정에 올 시즌 좀처럼 쉬지 못하고 있다. 그는 새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토트넘이 치른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전 경기에 나섰다. 9월에는 한국 대표팀에 뽑혀 한국과 오만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도 출전한 바 있다.손흥민은 가라바흐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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즌 치러야 하는 경기가 너무 많다며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경기 수를 줄이고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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